삼하 1:1-16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
다윗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사울 왕은 끝까지 다윗을 죽일려고 한다.
모든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다윗을 죽이고자 한다.
그런 사울 왕을 다윗은 두 번 죽이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죽이지 않는다.
단 한가지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이유 때문이였다.
여호와께서 인정하셔서 기름부음받은 사울 왕
그리고 성령이 떠나서 미친 사람처럼 살었던 사울 왕
자신의 목숨을 해하려고 하는 사울 왕을 다윗은 털 끝도 건드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이기 때문이였다.
온 우주에 단 한 분 뿐인 스스로 계신 자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
홀로 존재하시며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여호와
그 분이 인정하셔서 기름 부음받은 사울 왕의 자리는 단순한 개인의 자리가 아니였던 것 같다.
하지만 사울 왕은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단순히 개인의 사리사욕의 자리가 되어 버렸던 것 같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몰랐던 사울 왕이였지만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였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인정받기를 영원토록 애썼던 다윗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것 같다.
사람과 자신의 환경에서 인정받기를 힘썼던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한 분께만 인정받기를 몸부림쳤던 다윗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되길 기도하게 된다.
정말로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이 분만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 분만이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다보면 내가 주인되고 삶이 주인되어 두려워 떨어서 불안해 하는 내 마음을 본다.
참으로 어리석고 믿음이 약한 자이다.
신앙의 시기가 모태신앙이라도 소용없다. 그 동안 하나님께 얼마나 충성하고 바쳤던 것들이 소용없다.
지금 천지를 지으신 영원하신 여호와께 인정받고 순종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오늘 OT말씀이 주일말씀과 이어져서 "하나님의 기준과 원칙을 더 깊게 담게 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광대하신 주 여호와앞에 두렵고 떨림마음으로 순종하며 존중해 드리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