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를 드리고
절대자 아버지앞에 그리고 예수님앞에
나는 죄 많은 여인으로 서 있는가? 아니면 포도나무의 영양분만 빨아먹는 흡혈귀인가?
예수님께서 내게 주신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천국에서도 그 사랑을 다 값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나의 모습 나의 정신은 사탄의 정서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죄 많은 여인이 가진 그 사랑과 실천이 아닌 내 이익,내 욕심에 취할 때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주일마다 이런 죄 많은 자를 용서해달라고 구하게 되는 것 같다.
죄 많은 여인은 예수님의 포용과 사랑앞에 눈물로 감사드린 것 같다.
죄 많은 여인은 예수님의 사랑받는데 1등이였던 것 같다.
사랑받을 줄 아는 자가 예수님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끊어진 가지인 그 여인은 항상 예수님께 붙어 있었던 것 같다.
예수님이 주시는 그 넘치는 사랑과 은혜를 날마다 넘치게 받았던 것 같다.
세상 사람들이 다 박해해도 예수님은 죄 많은 여인을 용서하시고 끌어 앉아주신 것 같다.
나 또한 내 은밀한 죄까지도 내가 나를 용서하지 못할 정도지만 예수님은 그 은밀한 죄까지도 다 용서해 주신다.
죄 많은 여인은 예수님께 사랑받을 줄 알았고
예수님을 사랑할 줄 아는 여인이였다.
그 비싼 향유옥합으로 예수님의 발을 씼고 그 머리로 예수님의 발을 씼었다.
예수님의 용서와 예수님의 바다같은 사랑앞에 그 죄 많은 여인은 작은 사랑으로 보답한 것 같다.
그런 모습에 나의 교만한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내 이익,내 태만,내 욕심에 빠져 예수님의 사랑만 받을 줄만 아는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죄 많은 여인의 자리는 나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자리인 것 같다.
예수님을 최고로 대접하고 최고로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아들이길 소망한다.
하나님의 나라에 그리고 교회에 조그만 불쏘시개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