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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20일 Facebook 이야기

KING JESUS 2012. 5. 20. 23:59
  • <사역일기 첫 번째>

    * 중3친구 재현이를 만나고 깨달음 *

    이틀정도 뱀이 나를 괴롭히는 것을 모르고 관과하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묘하고 칙칙했다.

    애써 나는 그 칙칙한 기분이 아주 작은 거라서 관과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작은 틈이 나를 점점 더 불안과 슬픔에 빠지는 것을 보았다.

    오늘 아침에 " 성령님을 통해 전환의 시간 " 을 가졌다.
    나를 조금이라도 칙칙하게 하는 것이 사탄임을 깨달았다.

    " 즉시 성령님께 요청하며 사탄아 물러가라 " 대적기도를 했다.
    순간 성령님이 내게 오시어 사탄의 칙칙한 마음을 없애 주셨다.

    더 밝고 환한 마음으로 나를 감싸주심을 느꼈다.
    정말로 " 이 땅은 사탄이 밀까부르는 현장이다. "

    중 3 기도모임을 6시에 시작하는데,
    재현이가 늦잠을 자서 늦게 온다고 했다.

    그 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은 터라 재현이가 너무 힘들어한다는 것을 영적으로 깨달았다.
    공부 스트레스로 ~ 성적으로 ~ 얼굴이 어둑어둑했다.

    식사를 하고 성령님께서 재현이를 만나라고 하셔서
    잠깐 만나고 바로 기도했다.

    재현이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모든 것이 다 귀찮다고 했다.
    다 싫고 그냥 가만히 있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했다.

    그 칙칙함을 주는 것이 " 사탄 " 임을 직시하고
    내 속에 거하시고 내 앞에 계신 " 성령님을 의지하고 환영하고 인도해달라고 기도하자고 " 했다.

    함께 손을 잡고 " 예수님께 기도하고 영접했다." " 성령님께 기도했다. "
    " 예수님 우리 가운데 오시옵소서 "
    " 성령님 임재해 주시옵소서 " 간절히 둘 다 큰 소리로 요청했다. "
    " 사탄아 물러가라. 나에게 칙칙함을 주는 사탄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떠나가라. " 함께 기도했다.

    기도 후 재현이의 표정이 한결 평안하고 밝아지는 것을 보았다.
    자기가 모신 "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 "을 붙잡는 것을 보았다.

    오늘 하루 이러한 경험으로 깨닫는 것은
    나는 너무 진리를 안답시고
    " 진짜 살아 계신 예수 " 앞에 세우지 못하고
    " 진짜 살아 계신 성령 " 앞에 세우지 못했다.

    다른 진리는 필요없다.
    " 오직 예수 "
    " 오직 성령 " 밖에 없다.
    라고 말씀하신 목사님의 말씀이 나를 더 새기게 한다.

    "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
    " 성령을 받으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오리라. "

    " 오직 주 예수 " 밖에 없다.
    " 오직 성령 " 밖에 없다.

    예전에 나는 아이들을 상담한다고 이러쿵, 저러쿵 쿵쿵하다가
    진짜 아이들에게 " 지금 그 앞에 계신 예수 "를 말하지 못했다.
    진짜 아이들에게 " 지금 그 속에 계신 성령 "을 말하지 못했다.

    재현이랑 기도 후 나 또한 더 밝아지고 더 평안해졌다.
    이렇게 " 서로 협력하여 지어져가는 집 "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우린 속고 있다.
    혼자 열심히 하면, 신앙이 자라겠지 착각에 빠지고 있다.

    신앙은 "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 "을 이루며 자란다.
    재현이가 나의 제자이지만 나의 스승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 우린 서로 협력해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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