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회복하며...
하나님께서 만드실려고 하는 인간은 " 신자 " 이다.
신자는 자기가 새 가죽부대임을 알고 새 술을 담기에 노력하는 자이다.
이 신자의 결과물은 바로 " 평안 "이다.
목사님께서 주일부터 어제 수요예배 말씀까지 하신 " 이 평안의 자리를 다시 찾았다. "
나는 은연 중에 새 가죽부대인 나에게 새 술을 담는 노력을 해야된다는 당위성에 밀찹되어 있어서
그 신자의 열매인 " 평안 "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혼에 대한 소망도 평안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어둑어둑했다.
아이들에 대한 소망도 사랑보다는 분노와 가르침으로 아이들을 겁주고 있었다.
나의 정서에 이런 것들이 있음을 깨달았고
미래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 보다 " 하나님 나라 "를 지금 내 안에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담게 되었다.
마음이 평안하지도 않고 기뻐하지도 않고 사랑을 주지 못하는 나의 정서를 보며 잘 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주님을 부르며 성령님을 부르며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달라고 간곡히 기도했다. "
그 순간
하늘로 부터 내려지는 평안이 임했고
그 순간
하늘로부터 내려지는 기쁨이 내 안에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나는 결혼과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은연중에 " 미래적 관점 "으로 오늘을 살고 있음을 깨달았다.
오늘은 " 오늘의 관점 "에서 오늘 주님 주시는 기쁨,평안,사랑을 누리며 살아야한다는 것을 담는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
" 나라에 임하옵시며 "
신자의 영성은 여기까지 100점인 것 같다.
제자의 영성은 또 다른 관점에서 시작된다.
신자는 일방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 은혜를 받지만 "
제자는 하나님이 " my LORD " 로 !!!
하나님이 " 내 아버지 "로 일인칭의 정신을 갖는 자이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 " 내 일 "이 되는 자이다.
교회의 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 " 내 소명 "이 되는 자이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신자 위에 충성된 제자를 부르신다.
이 교회 첫 발을 내 딛는 그 시작부터 주님은 나를 " 신자 위에 제자를 만들 구도를 가지셨다. "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는 자로
그 제자의 정신을 가슴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