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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의 삶/열정

내가 바로 너의 피난처라

KING JESUS 2008. 8. 27. 11:56

 

 

 

 

코리 텐 붐(Corrie Ten Boom:1892-1978)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신앙의 거인입니다. 그의 가족들은 유태인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온 가족이 독일의 라벤스브룩이라는 참혹한 수용소에서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살았습니다. 그 때 가족들 중에서 죽은 사람도 있었지만 코리는 기적적으로 살았습니다.

 

코리 텐 붐은 나치 수용소에서 4개월 간 독방에 갇혀있었습니다. 어두컴컴한 바닥에는 더러운 물이 고여 있었고 옆방에서는 낮 밤 구분없이 질러대는 죄수들의 비명소리 때문에 자신이 고문을 받는 것처럼 두렵고 떨려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벽에 등을 기대고서 마치 자신을 짓누르는 벽을 밀어내기라도 하듯이 손을 뻗쳤습니다. 그리고는 공포에 질려서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주님, 견딜 수 없에요. 이제는 믿음도 없습니다."

그 때 갑자기 바닥을 기어가는 개미가 눈에 띄었습니다. 개미는 걸음을 옮기다 고여 있는 물이 있는 것을 보자 급히 벽의 조그만 구멍으로 달려 들어가 몸을 숨겼습니다.

"그 때 마치 주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 개미를 보아라. 바닥에 물이 있는 것을 보고는 숨을 곳으로 달려가지 않느냐. 코리, 너의 약한 믿음을 보지 말아라. 내가 바로 너의 피난처이다. 저 개미와 같이 너는 나에게로 달려오너라."

그녀는 용기를 회복하였고 그 확신으로 수용소 생활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그녀는 석방되어 많은 책을 저술하였고 연사로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33년 동안 세계 도처를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고난과 기쁨에 관해서 증거하다 1983년 4월 91세 생일날 저녁,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코리 텐 붐은 자신의 연약함을 언제나 알고 있엇지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음을 그의 옥중생활에서 계속 체험하였고 이를 우리에게 전해준 믿음의 거장입니다.

믿음이란 지극히 적은 일에서도 주를 바라보고 그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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