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내게 요청하시는 스룹바벨의 소명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나를 예정하셨다. 나를 구별하셨고 나를 아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날 향한 꿈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다.

 

하나님,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그 구체적인 꿈은 무엇인가요?"

 

1. 복음 리더로써의 삶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을 치고 먹이는 예수님을 그 가슴에 심게 하고

그 생명의 탯줄이신 자신의 아버지를 알게 하고 그 분을 높여 드리는 존중을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귀한 사역이 내게 주어진 소명인 것 같다.

 

2. 복지 상담가로써의 삶

 

하나님께서는 내게 가족안의 불화로 사랑받지 못하고 지지받지 못하는 유년시절을 보내게 하셨다.

그리고 그 사랑의 갈급함이 결국, 살아계신 내 창조주 아버지를 만나게되는 귀한 은혜를 입었다.

아버지께서는 학부,대학원공부를 통해서 "나 자신을 더 깊게 통찰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다."

 

이 모든 값진 경험들을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인도하셨다.

대학원공부를 통해서 내 내면의 모든 문제들이 왜 생기게 되었는지 알게되면서, 처음에는 솔직히 불평했다.

그런데, 점 점 더 내 아버지 하나님의 살아계심,전능하심,날 사랑하심,날 보장하심속에 더 거하니깐 그것이 아버지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버지께서는 죽어가는 헬렌켈러를 위대한 미국의 어머니로 변화시키신 것 처럼

밀알같이 보잘 것 없는 나를 변화시키시고 계신다. 그 아버지의 손길이 보이고 느껴진다.

 

그리고 이제는 나 처럼 사랑받지 못하고 칭찬받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늘 불안해하고 늘 자신감없는 삶을 사는 과거의 나 같은 사람들을 전심으로 도와주라고 하시는 것 같다.

 

헬렌켈러 옆에 죽어가는 그를 살려낸 셜리반 선생님처럼

제 2의 헬렌켈러를 도와주라고 하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