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JESUS

그 존재는 문제없다. 본문

사랑의 교회/학생부

그 존재는 문제없다.

KING JESUS 2012. 9. 14. 10:12

 

 

 

 

 

교사모임을 통해서 내 머리 속에 이 글귀가 계속 묵상된다.

 

" 그 존재는 문제 없다. "

 

목사님의 이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처럼 내겐 강력하게 들렸다.

그리고 내 모습을 관찰했다.

 

너무나 많이 행동양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고 나를 비판하고 있었다.

내가 가진 단점들을 보며 그것을 고치기에 바쁜 행동양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의 단점을 보며 그 사람의 행동양식을 바꾸길 원하고 있었다.

" 내 눈이 정말로 잘 못 되었구나 " 성령님의 의지함 속에 있어서 다시 보게 해주신 것 같다.

 

내게 있는 것에 근거해서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내게 없는 것에 근거해서 그것을 있게 할려고 몸부림치는 행동양식을 가지고 있었다.

 

더 큰 문제는 " 내 눈 자체가 너무나 많이 행동양식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

" 가장 우선순위가 내 존재양식을 보고 내 존재자체의 존엄과 귀함을 담아야함에도 불구하고 " 난 거꾸로 가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날 보시는 그 눈 그 존재는

"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이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아들 " 그 존재자체이다.

 

난 이 눈이 너무 약하기에 회원과 학생들이 잘못을 하면(내 기준에 벗어나면) 무차별 공격하는 태세를 가지고 있다.

바보같이 " 이것은 마치 내가 나에 대해서 많은 기준점을 두고 나를 무차별 공격하는 것과 같다. "

 

나의 잘못된 행동양식, 그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양식들은 분명히 고쳐야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 행동양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 내 존재양식 내 존재에 대한 존엄을 강력하게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

 

그렇게 영권이 뛰어난 모세도 살인자였다.

그렇게 존경받는 다윗도 살인자였다.

 

하나님은 모세와 다윗의 행동양식을 야단치시고 고쳐주기도 하셨지만

그 존재자체를 너무나 이뻐하셨다. 마치 엄마가 갖난 아기를 보듯.....

 

내가 가진 기준과 행동양식의 눈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보면 " 한 사람도 내 눈앞에서 살아남을 사람이 없다. "

이것은 거짓이고 사탄이다. 내가 버려야할 더러운 눈일뿐이다.

 

예수님의 가지신 그 존재양식으로 사람을 보면 " 그가 이기적인 사람이건, 그가 비판적인 사람인건, 그가 술과 담배를 하건....."

어떠한 죄도 다 예수 피로 용서받기에 " 단 한 사람도 귀하고 귀한 그 존재일 뿐이다. "

 

나는 아이들을 내가 가진 신앙의 기준으로 몰아세웠고 무척이나 가르칠려고만 했고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상상이하의 아이들일찌라도 " 그 아이 존재자체의 귀함은 얼마나 큰 값인가 "

 

아이들을 이 존재에 대한 귀함으로 먼저 보기 전에

내가 나에 대해서 내 행동말고 내 존재자체로써의 존귀함을 더 큰 값으로 보아야겠다.

 

주님 제게 이런 존재자체를 귀하게 보고 긍정하는 강한 눈을 허락하소서.

이 존재양식의 눈으로 나와 아이들과 회원들을 보고 예수님이 주시는 애착으로 다가가길 원합니다.

 

주님 도우소서.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