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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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OF KING JESUS^^*/일기

나란 사람은

KING JESUS 2006. 12. 30. 03:09

 

나란 사람은 감성이 풍부한 인간같다.

사람과의 목적있는 만남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망한다. 좌절한다.

나란 사람은 그런 사람같다.

 

오늘 목사님을 만나고 기도회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원망하지 않았다. 다만 협박을 하면서 독한 마음을 가지기로 했다.

 

하나님의 뜻이 "no"면 나도 "no"한다고 가슴에 다짐했다.

나중에 무슨일이 있어도 주님이 다른 말씀을 하셔도 영원히 나는 "no"하겠다고 했다.

 

지금 이러는게 나에게도 속이 편한 것 같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도 부담주지 않는 것 같다.

이런 마음을 가지니깐 속이 후련한 것 같다.

 

예전엔 몰랐다. 하나님이 뜻이 아닌 줄...

1년 전부터 수천번 기도했는 것 같다. 그때마다 주님은 맞다고 했는데...내가 잘못 들었겠지...

 

아무튼 주님의 뜻이 아니니깐 나는 내 가슴에 그 뜻을 새길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사람을 좋아해서 돌보지 못한 내 인생 내 미래를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나는 그동안 사람이 좋아서 내 인생을 잘 돌보지 못했다.

이상한 변명이겠지만, 나는 사랑에 빠지면 내가 익사해 버리는 것 같다.

 

지금 내 손에 잡히는 것은 "영어"이다.

영어에 대한 대 원칙은 가지고 있다. 나름대로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것이 있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6개월만 투자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이런변명 저런변명으로 하지 못했다.

 

이제는 주님과 함께 독한 마음을 품고 내 인생을 살고 싶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적 삶을 풍성히 누리고 싶다.

 

영어를 한 다음에는 신학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갈지 기도해봐야겠다.

그리고 사회복지를 어느정도까지 공부할지도 구체적으로 정해야겠다.

 

지금은 "노인복지"를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이라는 이 자원, 대학원생이라는 자원,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자원

그 자원 하나하나를 열심히 누려가야겠다.

 

내 감정,내 슬픔,내 좌절 그러한 것들을 돌아보지 말고

빨리 잊고 독한 마음을 품고 앞을 향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준비된 그릇이 되도록 하자.

 

내일이 그 첫 발걸음이 되도록 노력하자.

2007년 이라는 새 희망이 내게 기다리고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