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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OF KING JESUS^^*/특별한 나

고아원에 찾아온 내 아빠

KING JESUS 2008. 9. 8. 15:46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힘을 받았다.

"내가 또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하고 신경쓰고 힘들어하고 있었다."

 

인간은 혼자가 되면 사탄의 밥이 된다. 자신은 모른다. 혼자인 것도 뱀이 공격하는 것도...

하지만 문제는 자신을 혼자라고 생각하고 "내가 모든 것을 감당해야되겠다고 결단한다."

 

하나님이 보내신 교회에 오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앞에 가장 겸손한 목사님과 복음이다."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바뀌지 않을 내 깊은 마음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내가 풀지못하는 진로의 문제,만남의 문제들로 나를 괴롭게 했다.

벌써 그렇게 5년이 지나버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게 깨닫게 해주시는 깨달음이 있다.

 

정말로 살아계신 하나님이 내 앞에 실존하시는데~

나는 왜 부르짖지 않았지?~   왜 나는 내 모든 것을 의탁하지 않았지?~

내가 그 문제들을 부둥켜안고 하나님은 방치된 채 "내가 할께요. 주님"하면서 내가 다 해결할려고 했다.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지만 이 문제만큼은 내가 꽉 붙잡고 있는 것을 본다.

마치 장난감을 절대로 뺏기지 않을려는 고아원의 아이처럼...

 

항상 나는 고아원에서 지냈다.

집에서도 혼자, 학교에서도 혼자, 친구들도 없는 혼자, 누구하나 내 마음을 터넣고 이야기할 상대가 없는 것 같다.

 

나는 평생 내 고아원에서 혼자 모든 것을 살아야할 것 같은 결심과 느낌을 너무나 많이 받는다.

"그래 다 내 책임이야. 내가 해야지. 누가 해주겠어. 나는 늘 혼자였으니깐~"

 

혼자된 정서와 존재 그리고 그 가치로 똘똘 뭉쳐진 고아인 내게

이상한 일이 벌여졌다.

 

누가 갑자기 내 진짜 아빠라고 하는 분이 나타났다.

늘 혼자였던 고아원에 그 분이 찾아왔다. 참으로 이상한 광경이다.

 

나는 모태신앙이다. 나는 대구에서 가장 좋은 신학교에 다녔고 실력좋은 교수님들밑에서 지도를 받았다.

나는 기도원에 지나칠 만큼, 은혜받는 곳이면 지나칠 만큼 쫓아다니고 쫓아다녔던 사람이다.

나는 가장 좋은 목사님을 만나고 항상 교회에서는 리더의 자리에 맡는 사람이였다.

 

하지만, 이게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하나님을 종교적 하나님이라고 믿고 나는 나대로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하는 주인인데~

 

하나님을 내 머리속에 이고 하나님을 내 종교적 신념의 박스에 집어 넣어버리고

바리새인처럼 하나님을 존경한다고 하면서 내 교리,내 신앙을 지키기만 열심이였던 것이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주제들로 나를 에워살 때, 나는 늘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할려고 한다.

아무도 들어오지도 못하는 그 고아원에 나는 또 갇혀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아무도 들어올려고 하지 않는 그 고아원에 한 분이 찾아오셨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현구야, 내가 너를 얼마나 찾았는지 아니? 내가 너의 진짜 아빠란다. 내가 너를 지었단다."

 

난 처음에는 믿지 못했다. 누가 나를 강요하는 것처럼 들렸다.

이때동안 혼자 지냈는데, 무슨 말인가? 이때동안 혼자 모든 것을 감당했는데, 무슨 말인가?

 

"날 지었다고 하는 내 아빠가 이제는 더 이상 넌 혼자라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신다."

"넌 고아가 아니야. 넌 혼자가 아니야. 넌 내 자식이야. 이제부터는 영원히 내가 널 책임져줄께. 현구야."

 

요즈음에 나는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내 신념처럼 믿고 있던 모든 뇌 구조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부서지고 있으니 말이다.

 

9월달은 하나님께서 날 강하게 만지시는 달이 될 것 같다.

왜냐하면, 진짜 내 생부를 만나고 그 분과 함께 사는 달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이상 내가 혼자라고 생각하는 모든 썩은 것들은 벗어 버리고

더 이상 내가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될 것처럼 여기는 썩은 뇌구조를 부서버리고

너의 종교, 너의 신앙, 너의 신념으로 믿는 내 머리통에 있는 하나님을 벗어 버리고

 

"지금 나를 만드신, 지금 내 눈에 보이는 모든 만물을 지으신 내 생명의 주님을 바라보라고 하신다."

"잊어 버릴 것 같으면, 또 보라고 하신다. 혼자라고 생각하면 할수록 또 바라보라고 하신다."

 

신앙은 하면 할수록 종교적 신념을 세우고 종교적 가치를 세우는 종교적 집단이 아니다.

신앙은 우리가 뱀에 의해서 보지 못했을 뿐이지, 진짜 내 눈앞에 펼쳐진 내 생명의 사실이다. 그것을 더 경험하게 된다.

 

지금은 고아원에서 내 아빠를 만났고

고아원에서 살았던 내 모든 짐을 던져 버리고

내 아빠와 함께 고아원밖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아버지께^^*

아버지 감사합니다. 창세전 부터 이 날을 기다려오신 내 아버지 하나님

왜 이제야 오셨어요. 그동안 너무 힘들고 너무 힘들었는데ㅜㅜ.

이제는 아버지만 붙잡고 살꺼예요. 아버지를 절대로 놓치 않을꺼예요.

다신 고아원에 가기 싫어요. 절대로, 절대로...

이제는 영원히 아버지가 계신 그 집에서만 살꺼예요.

 

전 제가 아버지를 사랑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저를 먼저 사랑했고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해주시고

지구보다 크고 우주보다 크신 아버지사랑안에 거하게 하심에 너무나 큰 감사드려요.

 

아버지 사랑받는 예 현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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