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JESUS

자기 부인하는 자 본문

KING OF KING JESUS^^*/특별한 나

자기 부인하는 자

KING JESUS 2010. 4. 15. 15:54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간은 자기 부인하는 자이다.

문뜩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 교회에 처음 들어와서 아무 목적과 비전이 없는 내게 하나님은 목사님을 통해서 강력히 말씀하셨다.

"복음의 양육자가 되라." 목사님께서 나에게 수도없이 하나님을 대신해 말씀해 주셨다. 

 

처음 교회 갔을 때 강대상에서 기도하실 때...

세례 받을 곳에서 기도하실 때...

많은 교인들이 모인 장소에서...

 

그런데 교만한 나는 이것을 가슴에 담지 못했다. 세상비전을 이루기 위해 이 똥같은 머리를 돌리고 있었다.

이 교회에 온지 7년이 지나도 난 이 비전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부터 나를 쓰실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날 쓰시고자 나를 꺽으시고 꺽으셨다. 말 듣지 않는 나를 결국 꺽으신다. 야곱의 환도뼈를 꺽으신 것처럼 허리를 꺽으셨다.

 

지난 1년동안 허리를 꺽으신 주님은 허리를 꺽으신 것이 아니라

내 고집, 내 아집, 내 견고한 진을 꺽으셨다. 이것이 내게 은혜라는 것을 이제서야 너무나 깊게 담게 된다.

 

자기 부인하는 이 주제가 내게 뼈아픈 경험으로 내게 다가온다.

복음외에 다른 것에 집중한 나의 더러움과 나의 교만함이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싫어하심을 가슴에 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나를 치신 은혜를 주셨다.

그 막대기로 맞으면 아프지만 내 심장에는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 자리하게 만드신 것 같다.

 

하나님앞에 순둥이가 되라는 목사님의 말씀과 목사님의 모델되심이 내게 큰 은혜이다.

처음에는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제는 경험하고 나니깐 너무 잘 알겠다. ㅎㅎ

 

하나님께서 나에게만 주신 복음의 비전을 내 심장에 새길 수 있음이 너무나 행복하다.

내 마음에 진심으로 이렇게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음이 너무나 기쁨으로 다가온다.

 

내 영혼의 잘됨에 집중하겠다는 결심과 실천을 하고부터는

하나님께서 내가 풀지못했던 다른 문제들도 풀어주신다는 확신을 들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존중하고 하나님의 뜻 앞에 내 뜻을 꺽는 사람은 하나님이 책임져준다는 믿음이 생긴다.

자기 부인하는 이 주제가 내게 이루어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앞에 언제고 순둥이가 될께요.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