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 신앙을 하게 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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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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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왜 하나님은 나에게 사도행전적 신앙을 요구하시는지? 깨닫게 되었다.

 

나는 요즈음에 하나님이 날 사랑해서 주신 나의 예수님에 의해 갈리고 또 갈리고 있다.

이런 모태신앙인 나를 하나님은 내 남편되신 예수를 통해 나를 완전히 새 인간되게 하신다.

 

그 전의 모태신앙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더 견고하게 더 선명하게 예수복음으로 나를 새롭게 하시기 위함이신 것 같다.

 

나는 아마 우리교회에서 신앙적으로 제일 많이 교만한 사람이였던 것 같다.

목사님과의 양육모임에서 1월달 2월달 전혀 나는 부서지지 않는 모습이였다.

 

그 만큼 나는 내 신앙에 대한 자존심과 잘못된 고집들이 남들보다 배는 강한 사람이다.

내 신앙 잘되기 위해서 내가 그동안 노력을 이야기 할려면 책 몇권은 써야 할 것 같다.

 

나는 남들이 모르는 신앙적 지식도 많이 가지고 있던 자이다.

나는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선교훈련과 목사님으로부터 지도를 받아 보았다.

 

그래서 얻은 결과는 잠시잠깐의 신앙적 만족은 있었는지는 몰라도

어느새 모르게 또 영적인 갈급함에 허덕이는 나를 보고 더 죄책감에 빠질때가 너무 많았다.

 

새벽마다 서울에 지도받으러 올라가기도 했다.

새벽마다 학교 채플강당 지하실에서 눈물로 통성기도도 수도없이 해 보았다.

 

고2,고3, 대학교 1학년 기도원에 매주 토요일집회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서

기도원의 주측멤버도 되었고 수 많은 영적경험도 해보았다.

 

나는 나도 알지 못하는 이런 과거의 신앙적 경험과 지식들로 나의 신앙적 본질로 가지고 있었다.

이런 나를 하나님이 다 부서버리셨다.

 

신앙은 내 머리로 내가 그동안 경험한 영적경험들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내 영성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3월달에 들어오면서

모태신앙부터 지금까지 신앙을 내가 다 노력해서 만들어 왔다는 교만을 완전히 부서 뜨리셨다.

 

내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보여 주셨다.

나를 지금까지 은헤로 터치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똑똑히 보여 주셨다.

 

내가 나의 신앙을 성장시켜나가는 교만을 완전히 꺽어 버리시고

오직 신앙의 본질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깨닫게 해주셨다.

 

신앙은 하나님앞에 자신을 꺽지 않으면 신앙이 되지 않는 세계인 것 같다.

내가 그동안 어떤 신앙적 경륜과 탁월한 지식과 영성을 가지고 있는 것과 완전히 무관하게

 

신앙은 하나님앞에 엎드리는 세계이다.

날마다 내 몸을 쳐 주님께 복종하는 세계이다.

 

요즈음에 나는 나를 보고 놀라고 있다.

이 왕 교만한 자를 이렇께 꺽으시고 바꾸시는 내 주님의 강한 손길을 경험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 바리새인같은 나를

하나님께서 날 사랑해서 주신 나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예 현구가 되게 하신다.

 

오직 예수앞에 엎드리는 자로

오직 예수님이 주시는 물로된 포도주를 맞보는 자로 만드시고 계신다.

 

나에게 딱 한가지 소명이 있다면

이렇게 나를 바꾸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강력한 소명이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동안 신앙적 교만에 빠져있으면서도 주님이 내게 주실려는 것도 왜곡하고 있었다.

내 삶이 더 잘되고 내 삶에서 탁월한 학벌과 직장을 바라고 있었다.

 

지금 살아계신 예수님은 나에게 이런 것들을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예수인간된 나에게 주님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믿음,소망,사랑을 영원히 입혀주시길 원하신다.

 

주님은 우리에게 늘 말씀하시는 것 같다.

위엣 것을 사모하고 위엣 것을 생각하라고...

 

그 위엣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오직 날 사랑해서 오신 지금 내 옆에 계신 내 예수님이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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