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영성의 자리를 담으며-수요예배를드리고-

하나님은 나에게 태어나기 전부터 " 디모데를 만드실려는 꿈 " 을 가지셨다.

그것이 어떤 말로 바뀌어지던 그 중심에 흐르는 마음은 동일하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꿈을 가지시는 것 처럼,

나 또한 내 신앙의 깊은 양심에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아들 되고 싶은 꿈 " 이 강력하게 있다.

 

먼 미래에, 목회자가 되던, 선교사가 되던, 복음 전도자가 되던,

이것은 형태적인 직업일 뿐, 내 깊은 양심에는 " 그 분의 참 아들 되고 싶다. "

 

" 믿음안에서 참 아들되기 위한 영원한 목적앞에 다윗,디모데가 가졌던 영성이 있다. "

 

다윗의 영성

사시는 하나님을 믿었다. " 내가 있다. "

복(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다.

 

디모데의 영성

유일신 여호와를 믿었다. " 내가 있다.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예수를 믿었다.

 

어제 설교말씀을 듣고 좋았던 것은, " 존은 존일뿐인데, 그 존에 수 없이 많은 재를 덮붙이고 있는 것을 보았다. "

" 사시는 하나님 " 자체를 바라봄이 아니라 " 수 없이 많은 신앙의 행위 앞에 사시는 하나님이 약화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

 

결국, 신앙은 " 신 자체를 믿는 것이고 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는 것이다. "

" 내가 믿는 그 신을 강화시켜나가기 위해서 어찌보면, 재(신앙의 행위)가 필요한 것일수도 있다. "

 

" 지금 살아계신 이 유일 신 여호와 를 믿는 그 믿음 " 을 갖는 것이 " 진정한 영성이다. " - 신성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것 " 이 " 진정한 영성이다. " - 은혜

 

이 앞에 " 하나님께서 내게 물으시는 것 같다. "

너 왜 신앙하니?

 

" 디모데가 될려구요 "

디모데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 같니?

 

내 내면의 과제를 바꾸어야 될 것 같아요.

너의 내면의 과제를 바꿀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 같니?

 

" 신을 강력하게 붙잡아야 될 것 같아요. "

 

- 이것은 나의 신앙의 단면이다. -

이것은 또한 진정한 영성이 아니라 " 재의 초점을 둔 신앙을 하고 있다. "

 

" 신 자체를 알아가고 "

" 신 자체를 갈망하고 "

" 신 자체를 만나기에 몸부림치기 보다는 "

 

" 신을 붙잡기에 갈급하고 "

" 신을 통해 내 내면의 과제를 바꾸기에 급급함 나의 신앙의 단면을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