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JESUS
새 교회앞에 새 영권의 희망을 담으며 - 하나님의 터치 - 본문
어제 설교를 듣고 " 난 자유한 아들인가? " 고민하게 되었다.
어떤 소유와 어떤 관계에도 속박되지 않는 그 " 자유자인가 "
처음에는 이 말이 이해도 되지 않았고 인간적으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작 성령님이 내게 주시는 영권은 " 참 자유자로 서가게끔 하신다. "
나는 특별히, 사람관계를 통해서 인정받을려고 하는 것이 강하다.
직업적 특성이기도 한 것 같고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사람관계가 힘들어지면, 내 존재가 무너질 것 같은 아픔이 있고
사람관계가 좋으면, 내 존재가 더 살 것 같은 희망이 있었다.
그런데, 신앙을 하면 할 수록 이것이 얼마나 " 사탄인지 보게 되었다. "
관계에 의해서 내가 죽고 살고 하는 패턴이였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 관계로 나를 세울려고 하고 관계로 나를 인정받고 싶어했던 것 같다. "
하지만,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권을 많이 담음으로써 이 패턴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 더 친밀히 나가가게 될 수록,
" 내 정체성이 더 뚜렷해지는 것을 느낀다. "
목사님이 말씀하신,
고아로 평생살던 내가 진짜 아버지를 만나면, 고아의 근성을 쉽게 버리지 못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영성을 많이 경험하고 담을수록
" 내 본래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내 본래의 값에 대한 정체성을 성령의 검과 같이 단호하고 깊게 가지게 되는 것 같다. "
이젠 정말, " 아버지가 있는 진짜 아들이 되는 느낌이다. "
예전엔 정말 " 고아인 아들로 아버지를 만난 이상한 아들이였던 것 같다. "
" 현구야, 너는 내 아들이다. "
" 현구야, 나는 예수모신 너 자체로 기뻐하고 기뻐하고 인정하고 사랑한단다. "
이 아버지의 음성이 나를 감동케 한다.
몇 달전부터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강력한 음성이다.
어떤 일을 성취해서 인정받을려고 하는 것을 멈추게 되고
어떤 관계를 잘 가져서 칭찬받을려고 하는 것을 멈추게 된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품에 거하는 아버지의 그 영광의 빛의 아들로서만 서 있게 된다.
아버지의 깊은 음성을 담으며, 그 아들된 자로 세상의 꿈,목표,가치,인정,사람에게서 점점 더 자유하게 되는 것 같다.
영광의 아버지앞에
영광의 아들로만 서 있게 되며
세상의 어떤 과제라도 " 성공해도 되고 실패해도 되는 그런 자유함을 느끼게 된다. "
다만, 참 자유한 자로 " 내 옆의 사람을 어떻게 섬기면 가장 아름다울까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
목사님의 말씀처럼, 새롭게 이사가는 이 교회의 비전은 " 자유의 교회, 빛의 교회, 오이코스의 교회 " 가 될 것 같다.
내가 먼저, 참 자유한 아들이 되고 영광의 아들이 되고 섬김의 아들이 되어서 우리 교회가족들을 먼저 섬겨야 될 것 같다.
또 다시 전도와 양육이 먼저가 아닌 것 같다.
새롭게 이사 할 곳이 칠곡에서는 멀어지지만, " 새로운 영성앞에 새로운 희망이 생긴다. "
멀게만 느껴졌던, " 복음의 모델, 복음의 샘플, 복음의 증인이 점점 더 세워져가는 느낌이 든다. "
성령님의 인도앞에 " 나의 영적과제들을 전심으로 풀어가며 애쓰며 나가갈려고 한다. "
새 교회앞에
새 영권의 희망을 담으며
복음의 사도의 길을
담대히 나가가길 기도하고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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