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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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OF KING JESUS^^*/일기

영원앞에서의 나

KING JESUS 2008. 2. 26. 13:37

4년 동안 혼자 있는 시간이 정말로 많았던 것 같다.

어떨 때는 너무 외로웠던 것 같고 어떨 때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어제 오랜만에 부산이 있는 친구를 만났다.

난 친구가 많이 없다.

 

어떤 사람은 결혼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친구도 있다.

예수님이 내 친구이시긴 하시지만 어떨 때는 외로울 때가 많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서 그런가보다.

4년 동안 이렇게 저렇게 혼자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4년 이라

주님께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이 땅은 악하다. 지혜롭지 못하면 어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휩슬려 간다.

 

2008년 2월의 마지막 주이다.

오늘이라는 날을 천년같이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이 정답일까?

책임감을 가지고 사는 것이 정답일까?

 

내가 사는 이유는 난 뭐라고 답하고 있는지?

하나님은 왜 내게 4년 이라는 시간을 주셨고 앞으로도 살 날을 주시는 것일까?

 

오늘 내가 취하는 행동은 너무 작은 것 같다.

영원앞에서 보면 난 지금 반달 쥐를 키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목숨을 걸지는 아닌지?

다른 사람이 다 가졌다고 해서 나도 가져야된다고 판단하고 있지는 아닌지?

 

오늘도 내가 하는 행동은 죄일수 밖에 없고

못나고 못난 행동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오늘도 주님을 영접한다.

내 더러운 발을 씻으시는 주님께 나아간다.

 

주님이 주신 이 새로움으로

새 소망으로 오늘도 의미있는 날로 살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