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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나서 큰 교훈을 담으며^^

KING JESUS 2012. 6. 23. 12:07


저번 주 금요일부터 갑자기 윗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급체한 줄 알고 손가락도 따고 했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내시경을 한 결과 급성위엽이라고 했다.

음식 때문에 내 위벽이 허물어지고 피가 나온다고 했다. ㅠㅠ

 

고통스렀었던 것은 위가 쪼는느낌이 반복되었다.

이제는 약을 먹고 좀 괜찮아졌다.

 

그런데 또 문제가 어제부터 발생했다.

일요일부터 혀가 굳으며 말이 조금씩 샌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어제 큰일을 치렀다.

회사 사람들에게 많이 놀라게 했다. 나도 물론 너무 놀랐다.

 

혀 마비증상처럼 입술 주변이 굉장히 땡기는 것이 반복되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눈물도 나고 앉았다 일어났다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일찍 조퇴를 하고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갔다.

병의사 말로는 약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너무 당연하게 ㅠㅠ 약 부작용 때문이라니....

 

지금은 약을 바꾸고 나서 좀 진정이 되었다.

아무튼 이 큰 일들을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1년 아픈 것들을 한 번에 다 아파보는 느낌이다.

 

아무튼 이 일들로 성령님께서 내게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 있다.

" 말 이다. " 내 말 하는 것을 고치라고 하시는 것 같다.

 

작년 9월 이후부터는 말 하는 나의 태도도 많이 달라졌지만,

주님께서는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따라 말하도록 노력하라는 것 같다.

 

내 말로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도구이니 말이다.

혀는 곧 불이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에서 나느리라 말씀하셨다.

 

이상하게 한 달동안 내 강점, 내 주위 사람들의 강점들을 파악하고 있었다.

예전같으면 단점만 보고 흔집만 낼려고 했던 내가 억지로라도 강점을 들출려고 했다.

 

주님께서는 여기에만 그치지 않고 아예 강점을 말하는 긍정맨이 되라고 하시는 것 같다.

이 큰 고통을 통해서 특히나 입 주변이 얼마나 아펐던지 ㅜㅜ 다 이유가 있었나 싶다. ㅠㅠ

 

나의 강점도 보인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강점도 보인다.

주님께서 주신 분석하는 달란트를 통해서 사람들의 좋은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우리반 아이들, 회사 식구들, 리더 선생님들 ...사람들의 강점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우리가 들추어내고 말하지 않았을 뿐 정작 본인도 깊게 각인하고 살지 못하는 그 강점들을 말하라고 하시는 것 같다.

 

오늘부터 성령님의 인도따라 상대방의 강점들을 말하리라. 다짐한다.

지금부터 성령님의 인도따라 상대방의 흔집들을 생각조차 막아버리고 stop 할 수 있는 힘을 가질려고 한다.

 

성령님 인도해주소서.

주님께서 주신 큰 교훈 큰 아픔을 통해 깊게 저의 가슴에 각인합니다.

 

주님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