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JESUS

난 그 분앞에 소자이고 싶다.(수요예배를 드리고) 본문

KING OF KING JESUS^^*/일기

난 그 분앞에 소자이고 싶다.(수요예배를 드리고)

KING JESUS 2012. 7. 5. 07:23




지금 여기 서 있는 나

우주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나

단 한 번 밖에 살지 못하는 존엄한 나


이런 나는 어떤 존재라고 정의하고 살고 있는가?

내  심비에 어떤 자라고 나는 말하고 다니는가?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내 탯줄이 있다.

나는 내 뼈대가 있는 자이다. 


나라는 소중한 생명체의 뿌리가 있다.

그 뿌리의 근원이신 " 내 생명의 주 "가 있다.


내가 있기에 그 분이 있다.

그 분이 있기에 내가 있다.


난 내 창조자가 있다.

난 내 가문이 있다.


그러기에 힘들 때마다 그 분을 의지한다.

외로울 때마다 그 분을 의뢰한다.


그리고 난 용서함을 받은 자이다.

내가 나를 용서함보다 주님을 더 나를 용서하신다.


난 나에게 너무나 가혹하다.

온갖 세상의 평가의 잣대로 나를 바리새인 만들고 있다.


오늘 주님은 자기가 자기를 의롭다여기는 바리새인을 부르지 않고

세리와 죄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계신다.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보러 오신다.

열두해 동안 혈루증을 앎은 약한 자를 부르러 오신다.


난 주님앞에 병자이다.

난 주님앞에 약자이다.


그러기에 주님앞에 엎드려 그 보혈의 강으로 씻김을 받는다.

그러기에 주님앞에 내 죄와 허물을 고하며 그 용서의 강으로 나를 용서한다.


아직까지 난 나에게 너무나 많이 가혹하다.

그러기에 그 용서의 강에 빠져 그 크신 죄사함의 은혜를 더 받아야 한다.


죄사함을 많이 받은 자가 많이 사랑한다.

용서함을 많이 받은 자가 많이 용서한다.





"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마태복음 9장의 현장을 보며)


세상이 만들어 놓은 가혹한 잣대로

오늘도 나를 평가할려고 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 가혹한 덫에 걸림에도

난 나에게 완벽해지고 싶어 한다.


이제는 안다.

이렇게 살면 제사는 있어도 긍휼이 없다는 것을.......


예수님은 제사 잘 드리는 바리새인을 부르러 오지 않았다.

예수님은 중풍병자,12년동안 혈루증을 앎은 자를 부르러 오셨다.


이제는 안다.

내가 주님앞에 약자이며 얼마나 큰 병자인지 말이다.


그래서 오늘도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인다.


" 현구야 ~ 안심해 "

" 현구야 ~ 괜찮아 "

" 넌 죄 사함을 받았어. "

" 넌 내가 용서할께 " 


세상은 나를 용서하지 않는다.

인간은 나를 용서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분은 나를 진정으로 용서하신다.

그래서 그 분앞에 난 늘 큰 자보다는 소자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