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대 프로젝트 [ 속사람 ]

5.20 제주도 서귀포 오설록 녹차밭에서 

 

성령님께서 인도하셔서 

에베소서를 전체 다 읽고 묵상하면서 정돈케 하신다.

 

교회에서 에베소서를 한지 6개월이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에베소서를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다. 

 

에베소서는 성경전체의 핵심요약본 같다. 왜냐하면 " 하나님의 속 마음 " 이 진짜 나오기 때문이다.

먼저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 하나님이 진짜 무엇을 원하시는지 분명하게 선포하시기 때문이다. " 

 

" 속사람 " 

 

에베소서 3장에 나오는 그 영광의 풍성함을 다해 그 성령의 인도를 다해

" 속사람 " 을 능력으로 강권케 하리라고 선포하신다. 사도바울의 기도는 정말 이 세상기도가 아니다.

 

에베소서 1장에 나오는 그 영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꼭 이루시고자 하시는 " 그 부르심의 소망이 곧 속사람 " 이다.

하나님 속에 감춰진 그 유일한 그리스도의 비밀이 바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 속사람 " 이다. 

 

그 속사람이 얼마나 중요하고 중요한지 감옥에 쇠사실로 매인 봐된 사도바울의 간절한 외침이다.

겉사람은 후패하여 모든 환경적 조건이 세계 최하위더라도 그 속사람은 날로 강권케 하신다. 

 

하나님은 방법은 참으로 신비롭다.

어찌나 처참한 환경에 놓인 아무것도 못 하는 사도바울의 편지를 통해 이 복음의 비밀을 선포하신다.

 

그 편지하나가 수천년이 지나도 이렇게 목사님의 가슴을 뜨겁게 감동시키기고

그 감동이 목사님을 통해 내게 전달되니 말이다. 참으로 놀랍고 놀라운 하나님의 세계이시다. 

 

에베소서 4장부터는 " 속사람으로 사는 자들의 열매가 나온다. "

늘 내 맘속에 그리스도가 있는 자는 겉사람의 성공이 아니라 속사람의 인생을 살기 때문이다.

 

속사람의 결과치는 " 빛의 자녀요. 착함,의로움,진실함이요 "

속사람의 열매는 " 겸손,온유,오래참음,사랑,용납,친철,긍휼,용서 " 이다.

 

참으로 이러한 사람은 사랑받는 자녀같이 하나님을 본받는 것이 인생의 최고의 목적이 된다.

그리스도가 충만할수록 속사람의 극대치가 완성된다. " 성령충만의 꽃 화답,노래,감사,복종의 인생이다. "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입히실려고 하시는 이 속사람의 세계가 너무나 아름답다.

내 영혼도 이 아름다운 인생을 절로 꿈꾸게 하신다. 

 

이번주 주일설교 말씀처럼 속사람에 그리스도가 충만한 자는 인간관계의 최고의 본질을 깨닫게 된다.

여자는 그리스도를 대하듯 복종,존경,경외의 인간관계로, 남자는 그리스도가 하셨듯이 자신을 내어줌같이 사랑의 인간관계이다.

 

이 인간관계의 본질을 담은 자로 자녀에게는 " 순종과 공경의 DNA "를 가진 자로 양육하라 하신다.

종들에게는 " 그리스도께 하듯 순종하라. " 말씀하신다. 

 

이렇게 대상마다 조금 다른 것 같지만 " 그리스도가 충만한 속사람을 가진 인간관계의 본질은 순종과 사랑 " 같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는 얼마나 나를 부인하며 순종하고 있는지, 나를 부인하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내어주고 있는지 말이다. 

 

에베소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만드실려고 하시는 그 온전한 사람의 대 프로젝트의 핵심가운데 있음에 감사드린다.

나를 부인하며 그리스도께 속하여 날마다 속사람의 인생을 단련케 하심에 감사드린다. 

 

이 복음의 비밀을 그 처참한 쇠사슬로 매인 봐 된 감옥에서도 외쳤던 사도바울처럼

이 복음의 뜨거움을 가진 자로 그 은혜를 선포하는 길을 사모케 하신다. 

 

주여 인도하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스도의 일꾼된 사도바울처럼 그 역사의 길을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