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대체 무엇을 요청드리고 있는가 -에베소서 3장 주일설교를 듣고

2017년 4월 19일 목사님과 유후인 바이엔료칸에서 

 

에베소서 3장의 사도바울의 기도는 너무나도 깊다.

하나님의 속에 감춰진 비밀처럼 " 그 속사람과 그리스도를 구한다. " 

 

이것이 사도바울의 인생이며 그 깊고 깊은 중심임을 담게 하신다.

목사님의 발자취 또한 이 길을 걷고 계심을 보게 하신다. 

 

" 나는 그러면 도대체 무엇을 요청드리고 있는가 " 

 

정말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내 마음이 있다 했거늘 하나님과 성공을 같이 보고 있다. 

 

사도바울의 기도를 묵상하면서

나의 기도와 사도바울의 기도가 얼마나 너무나도 이질적인가를 보게 하신다. 

 

" 정말로 나는 도대체 무엇을 진정 기도드려야 하는가 " 말이다. 

 

그것이 진정 " 내 인생 " 이요. 

내 진정한 " 중심 " 일찐데 말이다. 

 

" 내 마음에 그리스도가 계시게 하옵시고 " 

 

얼마나 위대한 요청 중에 요청임을 보게 하신다.

사도바울과 목사님의 깊고 깊은 중심을 보게 되는 진리이다. 

 

가게 인수 일로 걱정과 염려, 앞으로의 직업 땜에 걱정과 염려

이 걱정과 염려땜에 " 얼마나 어리석게 기도하며 얼마나 잘 되기를 기도하고 기도하고 있는가 말이다. " 

 

정말로 오늘 하루 " 요청하는 내 입이 멈추게 하신다. " 

정말로 하나님의 깊고 깊은 비밀의 속 " 그 속사람과 그리스도 " 가 얼마나 귀한지를 담게 하신다.

 

" 뜻이 하늘에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아멘. 

 

그 뜻을 나는 얼마나 헤아리며 살고 있는가 말이다.

그 하늘의 계시를 난 얼마나 집중하며 그 나라가 내 안에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살고 있는가 말이다.

 

참으로 부끄럽다. 

난 " 이 땅의 보물에 관심가지고 사니 말이다. " 

 

뭐 그리 성공할려고 열심히 하자, 수고하자 하고 있는가 말이다.

" 공중의 나는 새가 되면 어떻고, 들의 백합화가 되면 어떻가 말이다. " 

 

어리석은 나의 요청을 그만 입 다물게 하신다. 

" 내가 진정 무엇을 먼저 구해야하며 집중하며 카운트다운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를 계수하게 하신다. "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 아멘. 마 6:33